탐진들(주), 강진군에 파프리카 800박스 기탁 기사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주)(대표 김종운)이 지난 29일 저소득층 및 장애인 복지 시설과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2천만 원 상당의 파프리카 800박스를 강진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일상의 행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

김종운 탐진들(주) 대표는 “파프리카는 채소류 가운데 비타민 함유량이 가장 많아 ‘비타민C의 왕국’이라고 불린다. 또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비타민B6와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탈모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작은 나눔이지만 일상 회복으로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지속적으로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고 계신 탐진들(주)와 김종운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파프리카 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994년 조합원 5명의 작은 규모로 출발한 탐진들(주)은 지난해 파프리카 2,248톤을 생산해 약 81억 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의 대표적인 파프리카 생산단지다. 스마트팜 도입으로 최고 품질의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수출하는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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